여성암환자 20%만 "주변 도움 받아" 암 진단 이후 가족 부양과 업무 지원에 관한 여성 인식조사(머크 제공) 여성암환자 10명 중 2명만이 주변에서 도움을 받는다는 글로벌조사 결과가 나와 암여성환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제약사 머크는 23개국 여성 암 환자 4,585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여성 암 환자 지원 실태(Supporting Women With Cancer)" 보고서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암환자 20%만이 주변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34%는 암 진단 후 고용주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임신 가능 여성 중 의료 전문가로부터 가족계획에 대해 조언받은 환자는 절반도 안됐다. 특히 25%는 같은 질병을 가진 남성에 비해 더 큰 낙인효과를 경험했다. 또한 지원 서비스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42%로 여성 암환자 대상 교육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이 낮거나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5%는 진단 전에 징후와 증상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절반(47%)에 가까운 응답자는 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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