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환자를 위한 올바른 식이요법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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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는 고기 먹으면 안 된다? 암환자 위한 올바른 식이요법

 

#체력 위해 고기도 적당량 섭취해야

기름이 많은 고기를 과잉 섭취하면 대장암이나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과량 섭취는 좋지 않다. 그러나 암세포에 고기를 먹지 않으면 암세포가 우리 몸에 저장돼 있는 영양소들을 꺼내 써 환자의 몸이 쇠약해지게 되므로 적당량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고기에 있는 주된 영양소인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을 유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기 때문에 살코기 위주로 일주일에 600g 정도 나눠서 섭취하면 건강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기름기 많은 튀긴 음식은 금물

동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할 경우 대장암이나 전립선암, 유방암 등이 더 잘 생길 수 있어 식사 중 기름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담도 및 위장관 부위의 수술을 받은 환자 역시 기름을 과량 섭취하면 소화에 방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집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쓰는 기름 정도는 우리에게 필요한 양이므로 평소대로 사용해도 된다.

#염분은 필요한 만큼만

암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싱겁게 먹거나 혹은 고춧가루를 모두 제한해야 할 필요는 없다. 적당량의 염분과 고추분말을 이용하는 것이 환자의 입맛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염분을 과량 섭취할 경우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생선은 익혀 먹어야

육류나 생선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는 신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이 붙어 있을 수 있어 암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 음식이다. 특히 환자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항암제 투여 후 2주가 지나지 않았다면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생선회나 육회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들 미생물은 열에 약하므로 음식을 익혀서 먹는다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구토증상 느껴질 땐 신 음식·찬 음료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약간 짜거나 신 음식, 차가운 음료 등을 섭취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음식에서 나는 냄새가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주는 식사는 가능한 뚜껑을 열어 한 김 나간 상태에서 제공한다. 음료의 경우 뚜껑을 덮고 빨대를 이용해 마시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입맛이 떨어져 식사량이 적다면 조금씩 자주 먹는 방식으로 식사 횟수를 늘리거나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영양보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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