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세먼지 '폐암유발' 물질 多, '이것만 지키면…'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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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폐암유발" 물질 多, "이것만 지키면…" 

 

4일 수도권을 뒤덮은 미세먼지 속에 질산염, 황산염 등 폐암유발 물질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5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부에서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등급 및 행동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우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집안 창문은 가급적 닫고, 미세먼지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 농수산물을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나 외출 후 집에 복귀 했을 때 손을 철저히 씻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최대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 실외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대기오염 예보를 고려해 체육 수업은 실내교육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천식 등 호흡기 및 심폐질환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 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

축산농가에서는 방목장의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나 온실 및 축사의 출입문은 닫아 놓는 것이 좋다. 야적된 사료용 건초나 볏집 등은 비닐로 덮어 미세먼지를 차단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내일(5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등급으로 오늘보다는 옅어지지만 오전에 수도권이나 충청권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약하게 건너오고, 대기정체 현상 때문에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 "일반인들은 크게 지장이 없지만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보호안경과 같은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이슈팀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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