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통증, 참지 말아야 한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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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통증, 참지 말아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30~50%, 진행성·말기암환자 80~90%가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암성통증(암으로 인한 통증)의 발생원인은 암이 주변 뼈나 내장혈관신경 등을 침범하는 경우, 항암요법·방사선치료·수술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 암·암치료와 관련 없이 생기는 경우 등 여러 가지다.

 

 암성통증 양상은 일상적으로 지속되는 통증과 갑작스레 나타나는 돌발적 통증으로 나뉘는데 다양한 증상을 복합적으로 겪을 수 있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치료해야 한다.

 

 암성통증은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완화할 수 있는데 약한 통증에는 비마약성진통제 아스피린과 타이레놀 등을 사용하고 심한 통증에는 마약성약물에는 코데인, 트라마돌, 모르핀, 옥시코돈, 펜타닐 등을 사용한다. 진통보조제로는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암성통증 조절에는 마약성진통제가 흔히 쓰이는데 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의 경우 진통제의 용량을 늘려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장윤정 과장(가정의학클리닉)은 “많은 환자들이 진통제에 중독될까봐 약 먹는 것을 주저하지만 실제 진통제중독은 매우 드물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통제 외에도 마사지나 지압, 냉찜질, 심호흡과 이완요법 등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TIP. 진통제 사용 시 주의사항

1. 약을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복용한다.

2. 통증이 없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않는다. (의료진과 상의할 것)

3. 다른 사람의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다.

4. 갑작스런 통증을 대비해 속효성진통제를 처방받는다.

 

TIP. 진통제 부작용 예방법

1. 변비 : 물이나 주스,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2. 오심·구토 : 진통제 복용 후 1~2일이 지나도 오심·구토가 계속되면 약물치료한다.

3. 졸림 : 심할 경우 약을 처방받는다.

4. 호흡이 느려짐 : 호흡수가 1분에 10회 이하로 줄어들면 약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한다.

5. 어지럼증, 가려움증 : 증상이 며칠 동안 지속되면 의료진과 상담 후 약물을 다시 처방받는다.

 

 

출처-헬스경향 최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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