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환자들 숨통 트이나…1084개 항암요법 재정비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5-02-21
 이메일   help@sagakmall.co.kr  조회수   2290



암 환자들 숨통 트이나…1084개 항암요법 재정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검토·정비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존에 공고된 1084개 항암요법을 오는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항암요법 재정비는 재검토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이 부족한 요법은 건강보험에서 제외하고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으나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치료요법은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심평원은 올해 1084개 항암요법 중 766개를 우선 검토·정비하고 2016년과 2017년에는 나머지 요법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 대한의사협회, 환우회 등에서 지난해 12월 의견을 낸 30여 개 항목을 검토해 연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등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한 분야는 2016년까지 4대 중증 질환 로드맵에 포함시켜 진행한다.

심평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없는 항암요법으로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지만 임상에서 꼭 필요한 경우에는 국내 사용 결과에 대해 사후평가를 실시한다. 사후평가 결과가 유용하게 나온 항암요법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지난해 8월 식약처 허가를 받지 못한 항암요법 11개 중 6개 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사례가 있다.

심평원은 올해 자체 연구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사후평가 업무체계를 확립하고 내년부터는 정례화할 예정이다.

조정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암 환자 치료약제의 보장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부족한 면이 많지만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자동등록 방지 코드 :

작성자     비밀번호      
이전글 이전글 암환자 의료비지원 꼼꼼히 챙겨야 ...   2015-02-17   2615   
다음글 다음글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할까   2015-02-23   2473   

삭제 수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