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인 남성 위암, 여성 갑상선암 발병률 높아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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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 위암, 여성 갑상선암 발병률 높아

암 발생 1위 갑상선암, 2위 유방암, 3위 위암 순… 10년간 암진단 1.7배 늘어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위암이 여성은 갑상선암 진단이 가장 많았고 지난 10년 동안 암진단은 1.7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이 4일 ‘세계 암의 날’맞아 10년 동안 삼성생명 암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갑상선암(30.4%)이었다. 유방암(13.4%)과 위암(12.3%)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암(21.2%)과 대장암(14.2%)이 가장 많았고, 최근 발생 건수가 급증하는 갑상선암이(13.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갑상선암이 전체 지급건수의 40%를 차지했고, 유방암(20.7%)과 위암(7.4%)이 뒤를 이었다.

한편 10년 전과 비교해 암진단 건수가 1.7배 가량 늘어날 정도로 모든 종류의 암 진단이 증가했다.

특히 갑상선암과 췌장암 진단이 각각 2배 이상 늘었고 폐암와 유방암, 대장암 등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동안 암진단 건수의 증가율 역시 남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갑상선암이 10년전과 비교해 233%나 늘었으며, 췌장암과 폐암, 대장암 등도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간암은 다른 암과 달리 지난 10년간 발생 건수에 큰 차이가 없었다.

여성의 경우는 췌장암(203.8%)과 갑상선암(130.9%), 폐암(116.7%)의 진단이 크게 늘었다.

지난 10년 동안 암진단 보험금으로는 모두 5조 3672억원이 지급됐다.

암 진단 1건당 2천만원 수준으로, 암 수술이나 입원비 등 추가 지급하는 보험금을 더하면 1건당 3천만원 수준의 암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생명은“의료기술의 발전과 국가적인 암 검진 사업으로 조기 발견이 증가하면서 암 발생 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가족력이나 본인의 건강 상태, 암 통계 등을 참고해 암에 대비하는 한편, 혹시 모를 암 발생에 대비해 보험을 통해 치료비 등 필요 자금을 미리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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