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체온 1℃의 과학, 한방암치료 온열요법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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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의 과학, 한방암치료 온열요법

 

 

의학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온열요법을 통해 어떠한 질병도 극복할 수 있으며, 온열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질병은 불치의 병”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체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온을 높여 신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온열요법. 많은 사람들이 이 요법을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정도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이 요법은 찜질· 뜸· 온욕 등 전 세계적으로 효과를 인정 받은 보완대체요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또 의학계에서도 이런 온열요법을 활용한 치료방법이나 의료장비들이 개발되고 있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한 온열요법

우리 몸의 세포는 심부체온이 섭씨 36.5~37도일 때 활성화된다. 반대로, 체온이 낮아지면 세포들이 활동을 잘 못해서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저하되며,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3배~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온열요법이 건강 효과를 내는 이유는, 몸이 따뜻해지면 생기는 열활성단백질 때문이다. 이 열활성단백질은 체온이 높을 때 자극을 받아 생성되는 단백질로, 체내에 열활성단백질이 증가하면 엔도르핀의 분비가 활성화되고 몸의 면역기능이 올라간다.

소람한방병원의 김성수 대표원장은 "이런 치료기전을 이용해 한방암치료에는 온열요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온열요법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돼 암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이 개선된다. 또 암으로 인한 통증이 감소해 대사 기능이 좋아져 암환자들에게 매우 효과 높은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온열요법을 응용한 반신욕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집에서는 뜸을 뜨기가 어렵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는 찜질팩을 이용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찜질은 배꼽과 배꼽의 2~3㎝ 아랫부분을 하루에 한 번씩 해주면 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그 효과로 몸의 대사 기능이 올라가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이 완화된다"면서 "아랫배나 엉덩이 부위를 찜질하는 것도 좋다. 뜨거운 장판에 누워서 온몸을 지지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는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평소에는 장판 온도를 피부보다 약간 따뜻한 정도로 맞추고 사용해야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서도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항암치료 병행하면 부작용 개선 등 효과 높아져

암세포는 온도가 낮을 때 활성화되고, 42도 정도의 열에서는 죽는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 암세포까지 42도의 열을 전달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때문에 온열요법은 암 치료의 보조요법으로도 많이 쓰인다.

소람한방병원을 내원한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갤럽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항암치료와 한방면역치료를 병행한 환자들은 증상개선 및 부작용 감소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삶의 질이 92.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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