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환자들은 항상 물 마시고 에에컨 냉방은 자제하세요'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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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들은 항상 물 마시고 에에컨 냉방은 자제하세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환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소개

낮잠은 1시간이 적당·"걷기" 등 가벼운 운동 반복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현재 암환자 수는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건강한 사람도 지치기 쉬운 올 여름, 암 환자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암 환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9일 소개했다.

△피부 보습과 위생에 유의

항암약물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대개 피부가 약하고 자극에 민감해진다. 특정 항암제는 피부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피부 보습에 유의해야 하고 수영장을 이용한다면 피부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음료와 물 충분히 섭취

탈수는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에게 체온조절 장애와 입맛감소, 허약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신장기능 감소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행할 수도 있다. 음료와 물을 갖고 다니면서 상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랜기간 강한 에어컨 냉방은 삼가야

에어컨과 관련한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심한 온도와 습도 차이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나 허약감 등이 생길 수 있다. 가능한 에어컨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에어컨을 이용할 경우 청소와 소독에 신경을 쓰고 장시간 강한 냉방은 피하는 게 좋다.

△걷기 등 가벼운 운동 자주하기

운동은 피로감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하는 게 좋다. 한번에 10분 전후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루에 여러 번 하는 걸 추천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두건 착용

항암 혹은 방사선치료로 탈모증상이 있다면 통기성이 좋은 두건을 착용하는 게 좋다. 가발을 착용해야 한다면 인모가발보다 합성가발이 가볍고 시원하다.

△낮잠은 최대 1시간만

낮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수면하면 좋다. 그 이상의 낮잠은 밤에 수면문제를 겪게 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심인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여름철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별 활동이 없어도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암 치료로 인한 피로와 체력 회복을 위해 낮과 밤을 구분해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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