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세먼지, '폐암환자 비상주의보'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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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폐암환자 비상주의보"

 

최근 몇 년 사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농도의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를 뜻하는 PM(Particle Matter)과 입자 지름 10㎍/㎥ 이하인 먼지로 주로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입자가 작기 때문에 폐포까지 쉽게 침투해 직접적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심장마비, 폐암, 폐렴, 기관지염,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국립환경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증가하면 할수록 조기사망률이 0.3% 증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 미국 캘리포니아대가 12개의 지역 아동 1천 7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폐활량이 떨어지는 ‘폐 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다른 지역의 아이들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국제 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미세먼지가 폐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토대로 유럽 9개국 30만명의 건강자료와 2095건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때마다 폐암은 18%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면역암치료전문 방선휘원장은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인터넷이나 일기예보를 통해 수시로 미세농도를 체크하고 특히,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며 “집 안에서는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충분한 습기유지를 하도록 하고, 실내외 대기환경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면역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방선휘한의원 >

 

출처- 세계일보 헬스팀 임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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