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닥신, 비타민C 암연구회서 암 환자 면역치료제로 소개
시중에 출시된 면역증강제가 암 환자의 QOL(삶의 질 개선)에도 효과적일까? ‘좋은세상 제암의원’ 이영석 원장이 이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비타민C암연구회에서 이 원장은 암 환자 면역치료제를 주제로 ‘자닥신’을 소개했다.
자닥신은 체내 극 미량 존재하는 면역조절물질인 Thymosin alpha-1을 주성분으로 하는 면역증강제다. 화학요법과 병행 투여 시 독성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저하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자닥신은 미국 NASDAQ에 상장된 Sciclone사에서 개발해 전세계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Sciclone사의 Thymosin alpha-1은 인체 분비되는 Thymosin과 동일한 α-helix, β-turn의 입체구조를 가지고 있어 효과가 탁월하며, 현재 미국 FDA에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원장은 “자닥신은 항암면역요법으로, 인체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면역능력을 회복 또는 증가시켜 항암효과를 얻는 치료요법이다”라고 소개했으며, “자가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작용과 세포의 표면 항원을 증가시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두 가지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다수 있으나 자닥신을 병용하면 식욕부진, 구토현상 등 다른 부작용이 감소하여 보다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하다.
그는 “항암 치료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 대한 고통은 그 자신이 아니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고 괴롭다”며, “자닥신이 이러한 고통을 덜어주면서 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원장은 대한비타민C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암 학회 정회원으로서 꾸준한 항암면역치료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암 치료관련 서적인 ‘암과 비타민C’, ‘비타민c항노화의비밀’ 등에 공저로 참가하여 항암면역요법의 치료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암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TV 지미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