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유전자 검사, 암 조기 발견이나 예방에 도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5-03
 이메일   help@sagakmall.co.kr  조회수   3112

 

암 유전자 검사, 암 조기 발견이나 예방에 도움

 

최근 건강검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많다. 그 이유는 바로 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건강검진 결과 정상으로 나왔지만 1년 뒤에 말기암으로 판정되어 운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나 가족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억울한 생각이 들어 병원이나 의사들에게 화살을 돌릴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의사들은 검진 당시에는 분명 이상이 없었다고 항변한다. 그렇다면 의사들이 거짓말을 하는 걸까?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자.

암은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고장이 나서 발생한다. 유전자가 고장이 나는 것은 나이를 비롯하여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축적되어 조금씩 고장이 난다. 이때는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도 암을 찾아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증상도 없는 시기이다.

암은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완전히 기능을 잃게 되는 그 순간에 비로소 표면상 암으로 나타나며 그제야 진단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암을 발견할 시점에는 이미 진행이 빨라져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의학계에서는 암이 나타나기 이전 단계이거나 숨겨져 있는 암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중 하나의 방법이 암 유전자 검사다. 암과 관련된 유전자는 변이가 매우 다양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특징이 있어 한 두 가지 유전자 검사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다수의 유전자를 함께 검사하는 것은 물론 유전자를 고장 내는 다양한 원인들을 검사하여 분석하면 암 발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참고로 암 유전자 검사는 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니며 암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암은 자각증상이나 이학적 소견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조기 발견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암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 인구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출처 - 독서신문 <홍성재/ 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자동등록 방지 코드 :

작성자     비밀번호      
이전글 이전글 앉아서 일하는 사람 대장암 발병 위...   2014-05-02   2808   
다음글 다음글 암환자 피부에는 알맞는 크림 발라야   2014-05-07   3489   

삭제 수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