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치료, 한정된 범위내에서만 진행되면 안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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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한정된 범위내에서만 진행되면 안돼"

비타민C암연구회 "환자 중요한 치료 기회 잃지 않게 해야"  

 

"기존의 치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의 의미다. 암 수술 후 사후관리는 당연히 필요한데 대학병원은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것은 하지 말라고 한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은 여성 환자. 이미 뼈 전이까지 발전한 상태로 약물 복용과 주사를 맞으면서 견디고 있다. 수술도 불가하고 약물치료만 가능해 보조적 요법이 병행된 치료가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현대인의 3명 중 1명은 암으로 진단 및 치료받고 있는 가운데 암환자 치료가 한정된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한 연구회에 의해 제기됐다.  

대한비타민C암연구회는 암 치료에 있어 대학병원이 행하는 항암제나 수술, 방사선요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암의 대사치료법을 국내 실정에 맞춰 표준화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된 학술 모임이다.  

대한비타민C암연구회 등이 시행하고 있는 비타민C 고용량 항암주사요법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00여개 이상의 병원에서 이뤄진다.  

이영철 회장은 최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실 상당수 암환자는 수술적 치료로도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운동이나 식사요법과 같은 생활요법, 그리고 여러 대체보완치료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증명되지 않거나 의사 또는 한의사 외 비의료인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치료들이 너무나 많은 실정이다. 

이영석 부회장 역시 "암 발생 자체가 하나의 원인이나 하나의 조직 손상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하나의 치료만 가지고 전체적으로 질병을 막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암 치료에 있어 수술에 의한 종양제거,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치료 방법일 수 있지만 고가의 치료비는 물론, 치료 효과에 비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또한 많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국민과 의료진 간은 물론 암을 치료하는 사람들 사이에 벽이 생기는 점은 무엇보다 안타깝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그러면서도 이영철 회장은 "기존 정통 의학에서 가능한 대표적인 치료, 즉 수술적 치료가 끝나더라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하나 하나씩 제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타민C암연구회는 매년 2~3회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통해 환자들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는 표준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구체적으로는 최근 성공한 임상 사례를 의사들과 공유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출처- 데일리메디 정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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