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용종만 보면 대장암 미리 알 수 있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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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만 보면 대장암 미리 알 수 있다

 

내시경 검사는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검사이다.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아질 뿐만 아니라 대장용종의 경우 내시경 검사로 제거할 수 있어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됩니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통해 항문과 직장 및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대장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염증성 장질환, 결핵성 장염, 치루 등이 있고 대장암과 대장용종 역시 진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반 용종은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으로 변하는 용종이기 때문에 조직검사 상 선종성으로 나온다면 용종 절제술 후에도 추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중간암과 톱니모양 용종은 대장암의 진행을 강하게 시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시경 검사가 필수이다.

중간암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 기간 중에 대장암이 생기는 경우인데, 1~2년 전에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지만 암이 발견되는 경우이다. 중간암의 원인으로는 부적절한 대장정결 또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지 못해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거나 용종이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 한 경우, 불완전한 대장용종절제, 톱니모양 용종일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크다.

톱니모양 용종은 대장암의 생성경로로 생각되는 용종으로 기존의 선종과는 다른 암의 생성경로로 알려져 있다. 주로 우측대장에 존재하고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대장암의 약 6%가 중간암으로 나타났는데, 톱니모양 용종이 중간암의 원인 인자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종양성 용종은 비교적 서서히 성장하고 주변 조직에 침윤하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하지 않는다. 따라서 용종 절제 후에는 재발이 거의 없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

 

출처 - 세계일보 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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