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추적60분' 라돈 집중해부…'폐암 부르는 '침묵의 살인자''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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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라돈 집중해부…"폐암 부르는 "침묵의 살인자"

 


KBS 2TV "추적60분"에서 다룬 "라돈"이란 물질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추적60분"에서는 "암 발병 원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분석"이라는 부제로 라돈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했다.

폐암 발병 원인 1위는 흡연으로, 누구나 폐암하면 담배를 떠올린다. 그런데 평생 담배와는 관계가 없었던 사람들이 폐암에 걸리고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가족력도 없었던 사람들이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비 흡연자들의 폐암 원인을 추적하다 미국의 한 여성이 공개 영상을 발견했다. 비 흡연자인 이 여성이 자신의 폐암 발병의 원인으로 집에서 나오는 위험한 물질인 "라돈"을 꼽았다. 미국 환경청(EPA)에 따르면 4피코큐리의 라돈 농도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에 노출된다.

이에 제작진은 폐암 환자 32명의 집을 조사했다. 도시부터 시골까지, 30대부터 80대까지 사는 곳도 나이도 모두 달랐지만 공통점은 라돈 수치가 모두 기준치 이상 높게 나왔다. 토양에서 생성되기에 라돈 수치는 지층에서 가까울수록 높지만, 폐암에 걸린 한 출연자의 집은 아파트 17층인데 라돈 수치가 높아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다.

전문가는 집을 짓는 데 쓰인 건축자재에 라돈 함량이 높은 토양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라돈은 토양으로부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방사성 기체로,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인간의 감각으로는 감지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집 안으로 들어와 존재한다고 한다.

한편 "추적 60분" 라돈 관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적 60분, 라돈 진짜 충격이다", "추적 60분, 라돈 어떻게 막을 수 있냐", "추적 60분 라돈 방송 보다가 기겁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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