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해하면 희망이 보이는 '암 치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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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희망이 보이는 "암 치료"

 

사람의 몸은 수십조 개의 세포(cell)로 이루어져 있다. 몸에서는 매일 수만 개의 세포가 분열하고 사멸되며 세포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 세포들이 환경적, 유전적 요인 등 어떠한 원인으로 손상을 입어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잉 성장하여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종양이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되면 이를 악성종양, 즉 "암"이라고 부른다.

암세포는 건강한 사람의 몸속에도 하루에 수천 개씩 만들어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인체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즉시 사멸시키기 때문이다.

◆ 암은 왜 발생할까?

암의 발생 원인은 내적 원인과 외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내적 원인은 유전인자, 인종과 지역적인 요인, 연령, 정신적인 스트레스, 면역학적인 소인들이 포함되고 외적 요인으로는 물리적 발암물질, 화학적 발암물질, 바이러스, 자외선 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개인의 유전적 영향이나 발암물질에 대한 대사과정의 차이에 따라 암의 발병 여부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암을 유발하는 성분의 식품을 섭취하고 발암물질에 노출된다고 해도 개인마다 암의 발병 여부가 달라진다. 암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 건강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암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요소로 식생활을 꼽을 수 있는데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포함된 식품도 있지만,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식품도 있기 때문에 평소의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지나친 염분과 지방,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 과식으로 인한 활성산소의 증가는 암을 유발하므로 건강을 위해 식이조절을 생활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 알아두면 유용한 암의 증상

암은 혈액, 피부, 각 장기 등 인체 모든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다. 건강 검진 결과에서 암의 발병이 확인되기도 하지만 이전에 없던 통증이나 증상이 생긴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암이 발생했을 때의 증상을 평소 알아두고 있는 것도 암을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두통, 복통 등 이전에 없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

- 체중의 변화가 심하다.

- 배뇨나 배변의 습관이 급격히 변화된다.

- 소변, 항문, 질, 가래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

- 피부나 피하에 단단한 덩어리(멍울)가 생긴다.

- 목소리가 쉬거나 변하며 음식을 삼키기가 어렵다.

-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극심한 피로가 지속된다.

- 오심과 구토가 반복된다.

◆ 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암의 진단은 종양의 조직검사나 세포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된다. 내시경, 혈액검사, X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 세침 흡인 검사, 골수검사, 염색체 검사 등이 포함되고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종양의 진행 정도를 진단한다.

◆ 암의 치료 목적과 방법

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을 막고 구조적, 기능적 손상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치유가 불가능한 말기 암 등의 경우 전이와 통증을 경감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암 환자가 받게 되는 치료 방법은 암의 종류와 병의 진행도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치료 등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1차적 암의 경과와 예후를 따르게 되며, 치료는 수개월, 혹은 수년간 계획에 따라 시행된다.

모든 질병의 치료는 완치가 목표이며 암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다른 질환의 치료에 비해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 또한 높아 치료법의 특징을 이해하고 담당의와 상담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하이닥 최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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