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장암 이기려면 잘 먹어야 ... 관리 안하면 언제든 재발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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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이기려면 잘 먹어야 ... 관리 안하면 언제든 재발

 대장암 재발, 간에서 제일 많아 추적검사에 관심가져야

대장암 재발도 빨리 발견하면 완치로 이어져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장암은 치료를 받고 나면 예후가 좋은 암으로 5년 생존율 즉 완치률이 70%를 넘는 예후가 좋은 암이다. 그러나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시점에는 약 20%가 다른 곳에 전이가 된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20%~50%는 재발한다. 따라서 대장암은 재발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재발은 조기에만 발견되면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50% 이상 치료가 가능하다.

◇대장암 재발, 간에서 제일 많아 추적검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대장암은 국소재발, 원격전이, 그리고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된 재발 등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대개의 경우 국한된 장소에 단독으로 발생하는 것보다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되는 광범위한 재발이 많아 근치적 절제에 어려움이 있다. 대장암에서 재발이 가장 많이 되는 곳은 간이고, 그 다음은 폐다. 대장암에서의 전이는 혈관을 통한 전파, 림프절을 통한 전파, 복막 파종의 경로로 전이가 일어난다.

1기암은 재발률이 높지 않으므로 수술 후 2년까지는 6개월에 한번씩 그다음은 3년간 1년에 한 번씩 추적검사를 하면 된다. 2~4기암은 수술 후 2년까지는 3개월에 한 번씩 그 다음 3년간은 6개월에 한 번씩 추적검사를 요한다. 그 후 10년까지는 1년에 한 번씩, 10년 이후는 2년에 한 번씩 검사한다.

재발은 조기에만 발견되면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50% 이상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장암 재발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몸에 이상이 생기면 정기적인 진찰 일이 아니더라도 즉시 주치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추적검사나 항암치료는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대장암 이기려면 잘 먹어야

암을 치료하는 환자는 치료의 부작용 등으로 식욕을 잃게 된다. 환자가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체력이 저하되면 합병증이 초래되기도 하고, 항암 치료를 계속할 수가 없다. 성공적인 암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관리가 필수적이다.

암환자는 체력회복이 우선이므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권장한다. 영양섭취는 대장암 뿐 아니라 암투병 환자 모두에게 중요하다. 올바른 영양 섭취는 꾸준히 먹는 방법 이외엔 없다. 영양제를 맞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이다.

식습관을 개선해 붉은색 고기의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인 콩류, 각종 씨앗 및 견과류, 생선, 계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알코올 음료, 소금이나 식초에 절인 훈제 음식은 최대한 줄이고, 가능한 지방과 당분을 줄인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연 그대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비타민 A, C, E, 칼슘, 채소, 섬유질, 셀레늄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암의 재발 및 예방에 좋다.

◇대장암 예방 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을 위해 첫째,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용종(폴립)’이 발견되면 즉시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대장에 생기는 일종의 ‘혹’인 대장 용종은 ‘선종성 용종(이하 선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선종은 크기가 클수록(1㎝ 이상), 갯수가 많을수록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된 용종을 즉시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 변비를 피하는 것이 좋다. 변비는 대장암 발생확률을 높인다. 대변이 직장을 자극해 암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대장암의 절반이 직장에 생기는데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대변이 직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직장암이 발생활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배변은 매일 하는 것이 좋고 배변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섬유소가 풍부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양형규 대장항문 전문 양병원 의료원장은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며 “대장암에 대해 고위험군인 가족력, 병력,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이 있는 경우 혹은 대장에 용종이 있었던 경우에는 1~3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육식을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먹되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는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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