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설의 레슬러' 이왕표 이겨낸 담도암, 생존율이···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0-25
 이메일   help@sagakmall.co.kr  조회수   5140

  "전설의 레슬러" 이왕표 이겨낸 담도암, 생존율이...

 

국내 주요 암 발생율/사진=보건복지부 2009년 발표자료

 

"전설의 프로레슬러" 이왕표 한국프로레스링연맹 회장이 담도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사실이 24일 알려진 가운데 "담도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담도암은 담도(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기간)에 종양이 생겨 발생하는 암으로 2011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발생율 9위(2.5)%로 생존율은 26.1%에 그친다.

담도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이 정상인에 비해 담도암에 걸릴 위험이 2.2배 높아 비만과 담도암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담도암은 일반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초기 암의 경우 간기능 검사를 통해 나타나거나 비특이적인 복통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담도암은 종양 발생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담도암 환자 중 광범위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에 불과해 국소적 절제가 현재 최선의 치료법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 치료 후 재발시 재수술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확률이 낮기 때문에 수술 후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전문가들은 평소 술과 담배를 줄이고 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을 조언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이혜진 기자

 

  
  자동등록 방지 코드 :

작성자     비밀번호      
이전글 이전글 표적항암제의 진화…3~4기 암에도 ‘...   2013-10-24   4441   
다음글 다음글 마약성 진통제 중독될까봐…"암 통증...   2013-10-26   6359   

삭제 수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