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암 발병률 높인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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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암 발병률 높인다?

      

 



 

산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대기의 약 21%를 차지하는 산소는 우리 인체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모든 기관, 조직 세포들이 기능을 수행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산소의 농도는 지역마다 차이를 보인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서울시내의 산소농도는 20.6%인 반면 청정 산림지역은 23%를 차지한다.  

 

산길을 걸을 때 마음이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바로 이 풍부한 산소 때문이다. 0.5~1%의 차이지만 쾌적감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반면 적정 산소농도가 1%라도 부족해질 때마다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대기 중의 산소농도가 16% 미만이 되면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수도 증가한다. 산소농도 12%에서는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 10% 미만일 때는 안면이 창백해지고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생명이 위험하며, 7%가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등 산소 없이는 단 몇 분도 살 수 없다.

 

특히 인간의 뇌는 산소 소비량이 많아 산소 부족 시 어느 기관보다 빨리 영향을 받는다. 즉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곧바로 뇌 기능이 정지되고 30초 정도 지나서는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며, 4~5분 내에 재생 불능의 뇌세포 파괴가 일어나 사망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신체 기능에 갖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나아가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두통, 구토, 호흡수 및 맥박수 증가, 허약감, 피로,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소화불량,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각종 암, 뇌졸중, 심장병, 동맥경화, 천식 같은 심각한 질병까지 낳을 수 있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효과는 상당하다. 우선 두뇌에 많은 산소가 공급되면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이 향상되고 두통을 완화하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육과 집중력을 강화시킨다. 또한 소화기능과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신속한 이뇨작용을 통해 인체의 독성물질을 원활히 배출시키며 피부세포 재생능력을 활성화시켜 피부 노화를 방지함은 물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지하철보다 방 안이 산소농도가 더 낮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산소농도는 얼마나 될까.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결과로 공기 중 약 21%를 차지하는 산소의 농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그 결과 현대인의 건강과 지적 능력이 크게 손상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발표된 산소농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호흡기에 가장 좋은 세계 최고의 청정지대 중 하나인 아마존 열대우림은 산소가 약 23%로 나타났다. 이어 산림이 우거진 교외나 시골 산소농도 21%, 서울시내의 산소농도 20.6%, 방 안 19%, 지하철 안 19.5%, 찜질방 18.5%, 창문을 닫은 자동차 안은 18%로 조사됐다.

 

흥미로운 부분은 방 안의 산소농도가 지하철보다 낮다는 점이다. 방 안에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킨다고 해도 미세먼지 자체를 걸러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산소농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깨끗한 산소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출처 - 매일경제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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