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해조류 후코이단이 자궁암 세포자살 유도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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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후코이단이 자궁암 세포자살 유도

폴란드, 스페인 공동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미역 등 해조류에 함유된 후코이단이 자궁암에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폴란드 루블린 의과대학과 스페인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지난 1월18일, 국제학술지인 Archivum Immunologiae et Therapiae Experimentalis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등재시켰다.

연구팀은 자궁육종 세포(MES-SA, ESS-1)와 육종암 세포(SK-UT-1, SK-UT-1B)에 후코이단을 투여한 후, ▲세포의 생존률 ▲세포주기 ▲세포 예정사(아포토시스)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후코이단의 항암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후코이단이 육종암 세포에서 세포의 생존률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자궁육종 세포 중에서는 ESS-1 세포의 생존률을 감소시켰다. 반면 대조군으로 설정한 정상세포의 생존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기전을 평가한 결과 후코이단은 카스파제-3의 활성을 증가시켜 육종암 세포 및 자궁육종 세포의 세포 예정사(아포토시스)를 유도했으며, 세포주기에도 영향을 미쳐 암세포의 확산을 차단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후코이단이 자궁육종 및 육종암 세포라인에서 세포 확산을 저지하고 세포자살(아포토시스)을 유도했다”며 “후코이단은 자궁내막육종 및 육종암에서 유망한 항암 물질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후코이단 전문 기업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카스파제 경로 관여를 통한 암세포 자살유도와 세포주기 차단을 통한 암세포 확산은 후코이단이 가진 주요한 항암 기전으로 꼽힌다”며 “이번 연구는 자궁암과 연관된 후코이단의 항암효과를 규명한 것으로 후코이단이 광범위한 암에서 효과를 발휘한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월간암 임정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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