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치료, 핵심은 면역력 강화...

고주파온열암치료 병용하면 효과적

출처 -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

우리나라 암 발병률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위암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2015 위암 발생자는 총 2만 9207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은 일반적으로 식습관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특히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한 세균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또 만성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 위용종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 가족 중 위암환자가 있는 경우, 방사선에 자주 노출 된 사람, 과거 위 절제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 위암이 발병되는 주요 대상이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암이 발생하면 초기증상으로 체중감소,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구토 및 혈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행히 최근에는 의료기술이 크게 발전해 조기 위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95% 정도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고주파온열치료와 철저한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게 당부된다. 특히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위암의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와 병행 가능한 보조치료로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높은 효과가 있어 최근 크게 각광 받고 있다.

고주파온열치료는 열에 약한 암 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39~42도의 열로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이다. 암세포만 타겟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치료법이다.

고주파온열치료 적용 시 암세포에 고주파 자극으로 인해 세포막이 손상되며 여러 변화를 통해 세포가 스스로 사멸되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으며 면역반응을 촉진시킨다. 특히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고주파치료기 ‘온코써미아’의 경우, 암 조직의 형태나 위치와 관계없이 암 세포 각각의 세포막을 직접 공격하여 암세포의 괴사 및 세포자연사를 유도하는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고주파온열치료를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와 병용할 경우, 상화보완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해 치료 효과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항암치료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아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켜 준다.

혜당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의료진은 "위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식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이다. 그러나 이미 위암이 발병한 경우라면 수술과 수술 후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다"라며 "고주파온열암치료는 1회당 평균 50분 정도로 비교적 짧으며, 주당 3회 주기적으로 치료 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중앙일보 이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