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미슬토 주사



암을 치유하기 위한 치료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에는 미슬토 주사요법이 있다. 미슬토 주사액은 인체의 면역반응을 정상화시키고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인체의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은 가운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성장을 중지시키는 치료법이다.

미슬토 주사는 주로 악성 종양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C형 간염 등의 만성 염증성 질병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슬토 주사는 종양의 괴사 혹은 성장을 억제하고 암 수술 전후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킴으로써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억제한다. 또한 흉수 및 복수 감소, 체력 및 체중증가, 소화배설기능 향상, 숙면유도, 면역증가로 인한 감염성 질환의 발생 감소, 통증완화로 인한 진통제 사용량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암 치료 방법이다.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중에도 미슬토 주사요법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부작용을 최소화한 가운데 치료시기가 늦어지거나 치료강도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미슬토 주사요법을 통해 환자 자신의 치유력을 극대화시켜 고통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미슬토 치료를 비롯한 항암치료는 치료과정에서 구토, 오심, 체중감소, 피로감, 어지러움, 피부질환,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큰 치료이기 때문에 체력 역시 저하되기 쉬우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천수요양병원 김문경 대표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 후에 급격한 면역저하를 일으키기 때문에 종양을 수술로 제거할 계획이라면 그보다 몇 주 전에 미슬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면서 “미슬토 치료는 수술에 따른 부작용을 줄여주며 항암치료를 대비해 몸의 컨디션을 항진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디트news24 임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