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억제에 ‘비타민 고용량 주사법’ 효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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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억제에 ‘비타민 고용량 주사법’ 효과

통증 완화와 항염증 작용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신체 면역력을 높여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고용량 주사요법이 암 보조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 꾸준히 발전함에 따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늘었으나 암 치료법의 하나인 항암·방사선치료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환자가 여전히 많다.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세포독성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마저 공격해 부작용과 심각한 체력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이런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표적항암제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장점이 있지만 암의 종류에 따라 사용이 제한적이고 고가라는 단점이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 투여하면 유방암 재발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량으로 투여하면 통증 완화와 항염증작용을 한다. 즉, 비타민 고용량 주사요법이란 비타민 C의 하루 섭취권장량보다 100배에서 500배 이상 많은 양을 혈관으로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최 교수는 13일 “비타민 주사요법이 실제로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인 오심과 구토, 백혈구 수치 감소, 면역력 감소, 구강염, 설사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면역력 회복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이고 수용성비타민이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변으로 배설이 돼 몸에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출처 - 국제신문 오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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