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폐암·후두암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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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ine] 폐암·후두암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

국내 흡연관련 사망자 年6만명…만성기관지염 등 주의

 

 

연말을 맞아 새해를 위한 새로운 계획들을 세울 준비를 하게 된다. 새해 계획을 세울 때 매년 빠지지 않는 것이 금연 결심이다.

담배를 두고 흔히 ‘백해무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암, 뇌졸중, 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10명 중 1명(연간 약 600만명)이 흡연에 따른 질병으로 사망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흡연 관련 사망자는 5만8100여 명에 달했다. 사회적 비용도 크다. 2011년 기준 연간 1조6914억원이라는 건강보험 진료비 손실이 발생했다.

흡연으로 인한 질환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만성기관지염이 있다. 만성기관지염이란 가래가 나오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계속되고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진단할 수 있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하나다.

만성기관지염 환자들은 잦은 기침과 가래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폐기능 저하도 동시에 겪게 되는데 증상이 심해질 경우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선 좁아진 기관지 확장을 위해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고 가래를 맑게 해 배출을 돕는 거담제와 진해제를 사용한다.

구강건조증도 흡연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흡연을 장기간 하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구강건조증이 지속될 경우 음식을 먹기 어렵고 입맛이 떨어진다. 심하면 입술이나 입 가장자리가 갈라지며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후두암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구강건조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부교감신경 자극 약물로 신경계 기능을 자극해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흡연은 각종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담배는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밝혀진 암의 주요 원인 중 32%는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은 폐암 외에도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후두암 등 다양한 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암에 걸린 뒤 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암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출처 - 매일경제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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