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온열요법은 고대부터 사용 암 치료 기본전략 포함 기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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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동행]

 “온열요법은 고대부터 사용 암 치료 기본전략 포함 기대”…

 대한온열암연구회 학술대회

 

암 치료방법 중 최근 몇 년 사이 주목을 받고 있는 온열암치료법은 암조직이 정상조직에 비해 열에 약하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방법이다. 온열암치료는 암 조직에 열을 가해 암 세포의 괴사와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의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지난 2010년 설립된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주도로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온열암연구회는 지난달 15일 ‘온코써미아, 기초과학에서 임상까지’를 주제로 제5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방사선 생물학과 온열암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네소타대학교 송창원 교수가 ‘암과의 전쟁에서 온열암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한 기초연구 분야로 온열암 치료장비인 ‘온코써미아’의 분자기전, 면역증강제와의 상승효과, 동물실험에서 여러 장비의 비교 및 세포수준에서의 온도 상승기전 등이 발표됐다. 이어 임상연구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4개 센터에서 실시 중인 온코써미아 임상시험 내용이 제시됐다. 송창원 교수는 “온열요법은 고대로부터 암치료에 사용됐다. 현대에는 암조직에만 가열할 수 있는 기술 발달과 더불어 많은 연구를 통해 암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암치료의 주요한 기본 치료 전략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오늘 발표된 임상연구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온열암치료가 기본 치료전략의 하나에 추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정태식 회장은 “과거 온열암치료도 경험했고 현재의 온열암치료 장비인 온코써미아로 1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한 경험으로 본다면, 온열암치료는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비해 저평가돼 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온열암치료 방향에 고민하고 연구한다면, 앞으로 온열암치료가 암치료의 제4의 기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열암 장비 온코써미아를 공급하는 하스피케어 박혜순 대표는 “온코써미아는 와버그 효과, 센트죄르지 효과, 스촨 효과, 타임 프렉탈 효과 등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에 정립된 최첨단의 생물·물리학의 이론에 의한 효과를 바탕으로 한 장비이다. 일반적으로 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온열암치료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이러한 이론과 효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임상의들이 관심을 갖고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스피케어에 따르면 현재 온코써미아는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을 포함해 종합병원 20여개 등 모두 70여개 국내 병원에서 90여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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