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립선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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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1)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조직을 구성하는 정상적인 세포에서 변이를 통해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과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다만 암의 발병시기가 늦어 두 질병이 같이 발견될 수가 있어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2) PSA전립선특이항원)수치가 높으면 다 전립선암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건강검진에서 PSA 수치가 높다고 암이라 여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지만 PSA 수치는 전립선암 세포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전립선세포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에 전립선염, 급성요폐, 전립선 마사지 등에 의해서도 수치가 상승될 수 있습니다.

3) 전립선암에 걸리면 빨리 죽는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말기에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기간이 짧은 것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늦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오히려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긴 생존기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성관계를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시행했다고 해서 모두가 성관계를 못하게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신경혈관보존술을 시행하면서 발기부전의 유병률이 낮아졌고, 발기부전이 발생해도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5)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적인 배뇨를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립선이 없어져도 배뇨활동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암의 국소전이 등으로 인해 요도괄약근이 손상되었다면 지속적인 요실금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6) 정관수술과 전립선암이 관계가 있다?

역학조사에서는 약간 애매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정관수술 자체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7) 초음파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말입니다. 초음파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소견을 발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전립선 조직검사입니다. 따라서 진찰과 여러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전립선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전립선조직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할 뿐 아니라 전립선암을 치료하는데 역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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