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장암, 드물지만 간과하면 큰 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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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ving] 소장암, 드물지만 간과하면 큰 일

 

   소장암은 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소화기 암의 2%만으로 매우 드문 편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간과하기 쉬워 발견됐을 때는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전체 소장암의 50% 이상은 선암으로 주로 십이지장과 공장에서 발생한다.

소장암의 원인은 가족성 용종,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등 유전적 요인과 흡연, 음주 등이 있다. 만성적인 소장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 셀리악병, 면역증식성 질환 때문에 발병할 수도 있다.

소장암은 증상이 다양하고 신체 변화를 잘 일으키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진단하는 방법에는 신체검진 소견, 혈액검사, 대변잠혈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엔 다양한 영상학적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소장암의 치료법은 악성여부, 환자의 연령, 전신건강상태, 암의 위치, 크기, 조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다. 수술 범위에 따라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기 위한 식이조절이나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복부내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을 경우엔 증상 완화를 위해 장절제를 시행하는 편이 좋다.

종양에 따라 수술 뒤에도 다양한 예후가 나올 수 있다. 수술로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하다. 또 장폐색으로 인한 증상이나 만성적인 장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절제된 소장의 길이에 따라 단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단장증후군이랑 영양분이 흡수되는 데 방해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단장증후군에 걸릴 시 소장의 표면적 감소와 장내 담즙염 농도 변화가 일어난다. 그로 인해 음식물이 소장을 빨리 통화하게 되는데, 이는 장내 세균이 증가하게 때문이다.

소장암은 붉은색 육류나 소금에 절인 훈제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또 지방 성분이 많을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므로 건강한 식이 생활이 중요하다. 만약 소장암 수술을 받았다면 단장증후군이 아니라면 일상적인 식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장증후군이라면 초기엔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유제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 지방과 함께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떨어지게 되므로 복합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야 한다.  

 

출처 - 일요서울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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