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장암 예방·치료, '비타민D'가 열쇠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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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특보] 대장암 예방·치료, "비타민D"가 열쇠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03/2014090390135.html

 

[앵커]

요즘 자외선 때문에 햇볕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보며 운동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D 성분이 암세포를 억제하고, 어두운 실내에 있는 것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61살 김우연씨.

음주·흡연 등 나쁜 습관이 없었던 김씨가 투병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운동이었습니다.

김씨는 항암치료 중에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산책을 하고 컨디션이 좋은 날은 산에도 오르는 등 규칙적인 운동으로 암을 이겨냈습니다.

김우연 / 서울 방이동

“오전이나 오후 4-5시 이럴땐 햇볕 쬐면서 서서히 걷고 한여름 아닌 다음엔 그래도 거의 햇빛을 많이 쬐려고 의식적으로 조금씩 노력을 했어요.”

대장암은 흔히 유전병,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져있지만 최근 비타민D 성분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저절로 합성되지 않으며,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어야만 일어나는 광합성 작용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윤성현 /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교수

 

“비타민D의 농도가 높은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대장암 재발도 줄고 대장암 생존율도 굉장히 높다는 그런 의학보고들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3 이상이면 12 이하인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확률이 절반으로 줄고 비타민D 농도가 80 이상인 환자들은 50 이하인 환자에 비해 72%나 낮은 사망률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가 대장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발암 유전자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며 하루 30분, 주 5회가량 야외에서 운동할 것을 권합니다.

TV조선 박소연입니다.

 

출처 - TV조선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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