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과의 동행] 42도 ‘고주파 열’ 쏘아 암세포만 골라 정밀 타격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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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동행] 42도 ‘고주파 열’ 쏘아 암세포만 골라 정밀 타격

새롭게 주목받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법’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치료를 위한 보조적 수단이다. 이 치료법은 선택적으로 암 조직에만 에너지를 가해 암 조직에 열을 발생시켜, 생체 대사율을 증가하도록 해 암세포에 산소 공급을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다.최근 제4의 항암치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고주파온열암치료’. 온열암치료는 암 치료의 기본인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의 보조적인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가 주목을 받는 것은 다양한 암종과 암치료에 따른 환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온열치료는 환자에게 고주파를 투과해 전기장에 의해 체내에 열을 발생시켜 종양으로 공급되는 영양분을 차단하는 원리로, 암세포가 일반세포보다 열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이용해 세포 주변 온도를 42도가량으로 높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온열암치료가 적용되는 암종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췌장임 등 범위가 넓다. 또 최신 고주파 온열암치료시스템의 첨단 핵심기능을 활용해 암 조직에만 에너지를 집중시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회장 정태식·고신대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지난 2010년 6월 설립돼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학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 연구회는 온열암치료의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개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의 의료진 5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관계자는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있거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 중인 환자는 물론이고 암이 재발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치료가 곤란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기존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때보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Oncothermia)는 지난 2007년 하스피가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이 장비(온코써미아 EHY-2000)는 암발생 부위 또는 전이 부위에 13.56MHz의 고주파를 통과시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자연사 (Apoptosis) 또는 괴사(Necrosis)시킨다. 또한 선택적으로 암 조직에만 에너지를 가해 암 조직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의 이 치료기기는 생체 대사율을 증가시켜 암세포에 산소 공급을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를 파괴한다. 하스피는 이처럼 최근 주목을 받는 고주파온열암치료기기의 선두주자로 암치료시스템 특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스피 관계자는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치료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서, 선택적으로 암 조직에만 에너지를 가해 암 조직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생체 대사율을 증가시켜 암세포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분당차병원, 이대목동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유성선병원, 제주중앙병원 등에서 운영 중이다. 성하청 하스피 대표는 “방사선 요법이나 화학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CT나 MRI와 같은 영상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자연사 또는 괴사시켜 효율적인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 -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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