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리없이 찾아오는 암, 담도암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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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찾아오는 암, 담도암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경로인 담도에 생기는 암이다.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좌우 간관이 총간관으로 만나는 부위, 즉 간 부위에 생기는 담도암은 특별히 Klatskin tumor라고 부른다. 세포 모양은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 사이에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담도암은 연 2802건으로 전체 암발생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간흡충 감염, 담도결석, 담도낭종,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 담도계 발암물질에 노출 등이 발생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서구에 비해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담도결석 및 간흡충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담도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이다.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해 담즙의 흐름을 막아서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여 생긴다.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깔이 갈색을 띄며, 회색변, 피부의 가려움증 등이 발생한다. 담도염이 없는 한, 보통 열은 없고 담도 폐쇄는 천천히 진행되므로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비특이적 증상으로 체중감소, 피곤함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또는 심와부에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담도암은 종양 자체의 성장속도는 비교적 완만하지만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후는 불량하다. 따라서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알려진 위험 요인을 일상생활에서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에 있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방선휘한의원 이재찬 원장은 “검진 기준은 뚜렷하게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요인으로 말하고 있는 것들은 일상생활에서 조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담도암의 위험요인이라 알려진 인자들 중에서 간흡충 감염은 민물생선을 날 것으로 섭취하지 않고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고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결석 제거를 통해 간내 담도암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월드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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