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농도 비타민주사, 암환자 암 극복에 도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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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비타민주사, 암환자 암 극복에 도움 

 

우리 몸은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비타민C의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평온한 상태보다 적게는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까지 비타민C를 필요로 하지만 인간은 원숭이, 기니피그와 함께 비타민C를 몸에서 만들어 내지 못한다. 때문에 음식으로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경우가 흔하다. 

최근 비타민C는 암환자의 암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타민C 용량은 암환자의 항암치료에 효과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비타민C를 암환자의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고농도 비타민C 정맥주사를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농도 비타민C 정맥주사란,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죽이는 이상적인 항암제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C를 개인에 맞는 농도로 수액에 섞어 정맥 주사해 암세포를 죽이는 암치료법이다.

기존의 항암제들은 대부분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구토, 오심, 피로감등 다양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이는 항암제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를 암 연구에 적용해 체계적 연구를 확립한 미국 리오단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용량의 비타민C는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죽이는 이상적인 항암제이며, 비타민C를 30g 이상 정맥주사로 주입했을 때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 역할을 한다고 발표하였다.

고농도비타민C 주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는 횟수와 용량이 결정된다. 즉, 환자의 증상과 컨디션에 따라 매일 고농도 비타민C주사를 맞을 수도 있고, 3일에 한 번 맞을 수도 있다. 대개 치료 1~2주째는 빠른 속도로 비타민C의 용량을 올린다.

항암주사를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보통 일주일에 1~2번 맞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항암주사 치료가 있을 때 전날과 항암치료 다음날 각 한 번씩 맞으면 오심, 구토, 손발 저림 증상, 심한 피로감 등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연세사랑요양병원 강동철 원장은 "현재 많은 암환우들이 고농도 비타민C 정맥주사로 암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으며 암을 극복하고 있다"며 "모든 암환자가 완치는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농도 비타민C 요법과 기존의 항암치료법을 병행하면 항암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입증된 치료법으로 치료효과가 없는 경우나 기존 치료법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 고농도 비타민C 요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아시아뉴스통신=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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