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지의효능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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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는 90% 이상이 수분이고 그 외에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있지만 그 함량이 적어 특별한 영양학적 특징이 없다고 인식했었다. 하지만 컬러 푸드로 주목 받으면서 웰빙 식재료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지의 보라색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이성분들은 지방질을 흡수할 뿐 아니라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한다. 혈중 중성 지방 농도를 낮춰 꾸준히 섭취하면 대사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 혈액을 정화하고 동맥에 침전물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각종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가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암 억제 효능이다. 일본 나고야 대학과 아이찌 학원 대학은 공동 연구를 통해 가지의 추출액이 8종류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암 억제 수치가 다른 채소들에 비해 높았던 것. 암 억제 기능은 가지 특유의 알카로이드 성분 때문이다. 이외에도 항산화 효과에 탁월한 페놀, 클로로필, 식이섬유 등이 가지에는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주원인인 동물성 지방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또 가지에는 이뇨 효과가 있어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가 섭취하면 유용하며 가지에 내재돼 있는 스코포레틴과 스코파론은 신경 안정에 영향을 줘 근육 경련을 완화한다.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용에도 탁월하다. 가지는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세포의 기능을 개선해 비만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적당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또 콜라겐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피부 탄력 유지도 가능하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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