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 2030 유방암 발병률 서양의 3배…피해야 할 음식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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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 유방암 발병률 서양의 3피해야 할 음식은?

  

전 세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유방암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젊은층의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39세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0년 대비 16% 가량 증가했다. 한국인의 20~30대 여성 발병률은 서양에 비해 대략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 신선한 채소나 과일 위주의 식습관을 권고한다. 반면 단 음식이나 과도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자제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달콤한 라떼·탄산 음료=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달콤한 라떼 종류는 젊은층이 좋아하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단 음료를 매일 마시는 일상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이다. 프랑스 국립보건및의학연구소가 101257명을 대상으로 9년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100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의 경우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위험이 22% 높았다. 특히 젊은층 유방암 발병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미 세계암연구기금은 암 예방 수칙에서 설탕이 포함된 단 음료를 섭취 제한 음식으로 지목했다.

 

 

 

센 불에 굽는 붉은 고기=붉은 고기, 특히 고기를 불 위에 직접 놓고 굽는 직화구이는 특유의 불 맛때문에 젊은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직화구이식 고기를 매달 두세 번 이상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여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직화구이식육류를 한 달 두세 차례 이상 먹는 여성은 한 차례 이하로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1.8배 높았다. 폐경 이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최대 3배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헤테로사이클릭아민같은 다량의 유해물질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붉은 육류 속 아미노산과 크레아틴이라는 두 단백질은 177도 이상의 뜨거운 온도에서 가열할 경우, 서로 결합되면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을 생성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해물질이 유전자 변이나 여성호르몬 대사 이상을 가져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베이컨과 햄등의 가공육=젊은 여성층이 브런치 메뉴에서 자주 고르는 베이컨이나 소시지. 햄 또한 유방암 발병을 높이는 요인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가공육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암 파비드 박사는 그동안 가공육 섭취가 췌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나왔지만 메타 분석을 통한 이번 연구에서는 가공육과 유방암과의 관련성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공육에 첨가되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등의 성분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추정된다가공육 섭취를 줄이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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