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응급상황' 별 대처법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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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응급상황" 별 대처법

      

 

암 수술 후 극심한 복통이 있다면 장 폐색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인해 몸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상태다. 여기에 암세포까지 퍼지면서 갑작스러운 응급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경련, 팔다리의 마비, 골절, 급성 복통이나 구토가 대표적이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그 사이 보호자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경련=암이 뇌로 전이되거나 심한 전해질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의식이 떨어지고 전신이 경직되거나 팔다리가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을 보인다. 이때는 경련하는 동안 무리하게 환자를 움직이지 말고 가능하다면 외상을 입지 않도록 환자를 그대로 눕힌다. 이후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간혹 심장마비 초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한 경련 때문에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이동 중에도 환자를 계속 살펴야 한다.

 

▷​·하반신 마비=암이 자라면서 척수 신경을 압박해 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주로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발성 골수종이 척추나 척수에 전이돼 생기는데, 흉추(70%)·요추(20%)·경추(10%) 순으로 흔히 발생한다. 척수 신경 압박으로 상·하반신 마비가 발생할 때는 목이나 허리가 아픈 증상이 동반된다. 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방사선 치료나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진단에는 척추를 촬영할 수 있는 엑스레이나, 동위원소를 이용한 골주사(뼈의 전이를 확인하는 검사법)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이 사용된다.

 

▷​​골절=암 환자는 여러 가지 암 치료나 뼈 전이 등으로 뼈가 매우 약해져 뼈가 부러지기 쉽다. 추가 손상과 통증을 줄여 쇼크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부목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해야 한다. 야외에서 갑자기 골절상을 입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옷이나 나무판 등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한다. , 머리나 목 또는 척추 손상을 당한 환자일 때는 전문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 상태를 관찰하며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한다.

 

▷​심한 복통이나 구토=대장암, 직장암, 위암, 난소암 환자에서 주로 암 덩어리에 의해 장이 막히거나 수술에 의한 유착이 발생하면 장폐색이 일어날 수 있다. 극심한 복통과 함께 배가 빵빵해지고 구토·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의 내용물은 통과하지 못하고 소량의 물만 이동해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금식 후 장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이나 수액을 공급하며 경과를 지켜본다. 중증 장폐색의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참고서적=암치유 생활백과

 

출처 -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전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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