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통곡물 섭취 간암 위험 40% 가까이 줄여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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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 섭취 간암 위험 40% 가까이 줄여   


                  
         

통곡물 섭취가 간암 위험을 4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통곡물이란 속겨를 벗기지 않은 곡물로, 오트밀, 퀴노아, 현미 등을 말한다. 여기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감량, 혈당 및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최근 건강한 식생활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브리검 여성 병원 Xuehong Zhang 교수와 연구팀은 평균 연령 63.4세의 남성과 여성 125,455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는 총 24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에게 2년마다 식단을 자세히 기록할 수 있는 ‘식량 빈도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참가자 중 총 141명이 간암으로 진단받았으며, 연구 결과 통곡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이 통곡물을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간암 발병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곡물은 곡피(겨), 배유, 배아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곡물은 도정 과정을 거치면서 곡피와 배아가 제거되는데, 이번 연구에서 곡피가 30%, 배아가 11% 간암 발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곡물 섭취는 간암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비만, 당뇨병,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질병 위험도를 낮춘다”며 “전반적인 이점을 고려할 때 식사 시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에 게재되었으며 Medscape에 실렸다.

출처 -하이닥 김윤정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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