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우리 병동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몇분정도 집으로 휴가를 가실까요?

거동이 불편하신 분 말고는 모두 다녀오셨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이곳 병원생활에 적응하신 한 할머니는 글쎄 집에서 하룻밤도 못자고

불편해서 다시 돌아온 적도 있답니다.ㅠㅠ~~

그리고 치매할머니는 밤에 잠을 안자고 집에 간다고 우기시는 분이 계시는데

과연 올 추석에는 자식들이 와서 하룻밤이라도 어머니를 데릭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명절연휴가 길어서 원무과직원들과 병원장님들은 여행도 다녀오실수 있겠네요!

그러나 간호사와 간병사들은 3교대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게 근무를 지속해 가야  합니다.

이때 저희 간호과에 지지와 격려를  해 주신다면 더없이 힘을 내어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간호사와 간병팀이 하나가 되어 일을 한다면

더욱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서로를 배려하고고 아껴주는 우리 병원 가족들이

되어 보아요!

과일이 익어가는 귀뚜라미 소리가 크게 들리는 가을을

만끽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